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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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남지현·서강준 '젊은 러브라인 그린다'

기사입력 2014.07.02 09:43 / 기사수정 2014.07.02 10:59

박형식, 남지현, 서강준이 '가족끼리 왜 이래'에 출연한다. ⓒ 엑스포츠뉴스DB, KBS
박형식, 남지현, 서강준이 '가족끼리 왜 이래'에 출연한다. ⓒ 엑스포츠뉴스DB,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과 배우 남지현, 서강준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세 사람은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박형식이 맡은 차달봉은 김현주(차강심 역)의 남동생으로, 혈기왕성하지만 치밀한 계획성이 없어 항상 낭패를 보는 대책없는 청춘이다. 차씨 집안의 민폐아들이지만 인정 많고 착한 심성의 소유자로 '내 문제도 내 문제, 남의 문제도 내 문제'가 되는 오지랖퍼로 활약할 예정이다.

박형식은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하게 돼 정말 기쁘다.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비중있는 역할을 맡겨 주신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드리고, 부담이 되는 만큼 잘 해내고 싶은 욕심도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지현이 연기하는 강서울은 넉살좋고 거침없는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다. 12년 전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서울 소년과 만나기 위해 무작정 서울에 상경한 인물로, 절대긍정 캐릭터의 매력을 발산한다.

남지현은 "배워야 할 것도 준비해야 할 것도 많아 부담되지만, 긴 시간 선배님들과 배우면서 같이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기쁘다.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하는 기회로 여기고 열심히 하겠다. 믿고 큰 역할을 주신 작가님과 감독님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서강준이 분할 윤은호는 매너와 위트를 두루 갖춘 인물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인생을 대충 즐기면서 살자는 주의다. 타고난 우성유전자 덕분에 별 노력 없이도 잘 살아가지만 강서울과 만나면서 장난스럽던 인생도 조금씩 진지해진다.

서강준은 "평소 존경하는 전창근 감독님, 강은경 작가님, 그리고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영광스럽다. 시니컬하고 낙천적인 윤은호를 통해 전작과는 또 다른 모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 뵐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밝혔다.

극 중에서 달봉과 서울, 은호는 12년 전의 사건으로 얽히고 설키며 현재에도 특별한 인연으로 연결되는 에피소드를 만들어나간다.

한편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숱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가족드라마다. 앞서 김상경, 김현주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참 좋은 시절' 후속으로 다음달 16일 첫 방송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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