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팬들로부터 '이특 숲'을 선물받았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팬들로부터 '이특숲'을 선물받았다.
이특의 팬들은 7월 1일 이특의 32번째 생일과 곧 있을 이특의 전역을 축하하고자 이특숲을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3월부터 트리플래닛과 함께 '스타숲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특숲'을 조성하기로 결정한 팬들은 '이특으로 대동단결'이라는 팬 연합을 결성해 자체적으로 모금페이지를 개설하고 홍보했다. 이특의 전역을 기다리는 팬들은 의미 있는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활발하게 참여했고, 그 결과 목표 금액보다 많은 650만원이 모금됐다.
'이특숲'은 마포구 경의선 철도 유휴 부지에 조성됐으며, 도심 속 소음을 방지하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될 예정이다. 또 SBS 프리즘타워와 MBC 신사옥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특숲'에는 꽃사과나무 등 약 300여 그루 이상이 식재됐다.
'이특숲' 프로젝트에 참여한 팬들은 "이특의 전역과 생일을 맞이해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숲을 이특의 이름으로 조성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 팬들의 마음이 모여 만든 숲인 만큼 이특과 팬들에게도 매우 뜻 깊은 숲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더욱 멋진 숲이 돼 많은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재 군복무 중인 이특은 오는 29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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