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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최진혁 "'응급남녀' 때와 다른 느낌 줄 것"

기사입력 2014.06.30 16:24


최진혁, 권혁재 기자
최진혁,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최진혁이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최진혁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발표회에서 "전작 '응급남녀'와는 다른 느낌 같다"고 입을 열었다.

최진혁은 "'응급남녀' 때는 철없는 창민이 성장해나가는 성장기였다면 이번에는 두 주인공 사이에서 소스가 되는 캐릭터다. 철없고 건방진 캐릭터가 아닌 부드러운 캐릭터라서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최진혁은 타고난 안목으로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한 천재 디자이너 다니엘 역을 맡았다. 우연한 기회에 김미영(장나라 분)의 임신을 알게 되면서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도움을 주는 키다리 아저씨가 된다.

그는 "기존의 키다리 아저씨가 아니어서 끌렸다. 바람둥이 같은 면도 있고 디제잉도 하고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데뷔한 지 8년 차인데 '구가의서' 하기 전에는 일들이 많이 없었다. 찾아주는 배우가 아니어서 일이 들어오면 기분이 좋다. 연기 욕심도 많이 있고 작품 욕심도 많이 있는데 '응급남녀' 끝나고 프로모션과 팬미팅 하느라 쉬는 시간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다. 열심히 일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우연한 기회에 무료 티켓에 당첨돼 여행을 떠났다가 엉뚱한 계략에 휘말려 하룻밤을 보내게 된 생면부지의 남녀가 임신이라는 후폭풍을 맞게 되는 내용의 로맨틱코미디다. '신들의 만찬', '여왕의 교실'의 이동윤 PD가 연출하고 '로비스트', '고개 숙인 남자'의 주찬옥 작가, '소울 메이트', '안녕, 프란체스카'의 조진국 작가가 손을 잡았다.

7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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