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가오쯔치, 프러포즈 영상보니…中 시민들 "뽀뽀해" 축하 봇물

▲ 채림 가오쯔치 프러포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중화권 배우 가오쯔치가 연인 채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한 가운데 현장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대만 케이블방송 CTi(中天電視)TV는 지난 29일 유튜브를 통해 가오쯔치-채림 커플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가오쯔치는 이날  오후 5시(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번화가인 싼리툰에서 채림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동료 연예인들은 채림을 위해 노래를 선사했고 이어 가오쯔치가 등장해 신승훈의 'I Beileve'룰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불러 감동을 안겼다. 가오쯔치는 노래가 끝난 뒤 무릎을 꿇고 채림에게 반지를 건넸고 감동 받은 채림은 눈물을 글썽이며 그를 안았다.

현장을 지켜보던 수백 명의 시민들은 "뽀뽀해"라고 외치며 두 사람의 스킨십을 유도했다. 글로벌 부부의 탄생에 큰 환호를 보내며 축하했다.

한편 채림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17일 엑스포츠뉴스에 "채림과 가오쯔치가 최근 상견례를 가졌으며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며 "현재 양가에서 결혼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지난해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李家大院)'에서 처음 만나 극 중 부부로 호흡을 맞춘 뒤 서로 호감을 가져 6~7개월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새 드라마 '시아전기'에서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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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