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칠레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FIFA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과 칠레의 16강전에서 발생한 몸싸움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전반을 마치고 라커룸으로 향하던 도중 브라질의 프레드와 칠레의 게리 메델의 충돌로 양 팀 선수들이 언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브라질 축구협회 대변인 로드리고 파이바와 칠레 공격수 마우리시오 피니야간의 몸싸움이 발생했다.
파이바 대변인은 "피니야가 나에게 다가와 자기방어차원에서 자연스럽게 그를 밀치게 된 것"이라며 "주먹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FIFA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경기장 내의 CCTV와 현장사진 등을 증거로 수집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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