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김신영 "정선희는 나의 설리번 선생님"

▲ '인간의 조건' 김신영-정선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인간의 조건' 김신영이 정선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아르바이트로만 살기 체험에 나선 멤버들에게 '돈을 가치 있게 쓰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날 김신영은 체험 기간 동안 아르바이트 하며 있었던 일을 담은 사진으로 텀블러를 만들었다. 김신영은 텀블러를 정선희에게 선물했고, 정선희는 "백만 원짜리 텀블러"라며 고마워했다.

김신영은 "과거 난독증 때문에 대본을 못 읽어서 통편집을 당했다. 힘들었던 시절, 정선희가 '나 너 믿는다. 열심히 해라'고 응원해줬다. 정선희가 준 50만 원으로 위인전을 사서 한달을 읽었고, 사연을 실수 없이 읽을 수 있게 됐다"고 남다른 인연을 털어놨다.

이어 "만약 내가 정선희라는 사람 못 만났다면 어떻게 됐을까"라며 "정선희는 나의 설리번 선생님이다"라고 남다른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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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