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많은 관광객들이 집으로 찾아와 고충을 토로했다. ⓒ 이효리 블로그 캡처
▲ 이효리 블로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이효리가 블로그에 근황을 소개하며 여러 심경을 전했다.
이효리는 지난 24일 "그날 면생리대 사용해 보셨나요? 빨고, 삶고, 말리고 조금 수고스럽고"라는 글을 전하며 블로그에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파우치와 꽃무늬 생리대의 모습을 공개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또 거실 한 켠에 마련된 작업 공간에서 가제 수건에 자수와 물감으로 그린 그림들을 게재했다.
한편, 이효리의 제주 신혼 생활이 블로그를 통해 인기를 얻으면서 집으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급증해 고충을 토로했다.
28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친애하는 제주 관광객 여러분들. 죄송하지만 저희 집은 관광코스가 아닙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에도 수십 차례 울리는 초인종과 경보음으로 저희 가족 모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 많으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는 글을 올려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이효리는 "참고로 저희 집은 대문 밖에선 나무에 가려 집도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힘들게 오셔도 헛걸음만 하실 수 있어요. 제가 블로그에 더 사진도 많이 올리고 할테니 서운해 마세요"라고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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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