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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김승규 특급칭찬 "침착하게 경기 운영"

기사입력 2014.06.27 14:51 / 기사수정 2014.06.27 15:10

이준학 기자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27일(한국시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 대 벨기에전에서 선방쇼를 펼친 골키퍼 김승규를 칭찬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27일(한국시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 대 벨기에전에서 선방쇼를 펼친 골키퍼 김승규를 칭찬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차범근 김승규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월드컵에 첫 출전한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울산)를 칭찬했다.

김승규는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 한국과 벨기에의 경기에서 골키퍼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로 월드컵에 첫 출전한 김승규는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과 위기에서의 슈퍼세이브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경기를 중계한 차범근 해설위원은 "김승규가 마크를 지시하고 있다. 침착하게 경기 운영을 하고 있다" 고 칭찬했다.

이어 차범근 위원은 "김승규는 공을 잘 쳐 낸다. 굉장히 리드를 잘 해주고 있고, 판단력이 좋다"고 덧붙였다.

김승규의 연이은 선방에도 후반 32분 한국은 벨기에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줬다. 교체 투입된 디보크 오리지가 때린 슈팅을 김승규가 선방했지만 이를 얀 베르통헨이 침투하면서 골문 앞에서 마무리해 골을 뽑아냈다.  

경기 직후 김승규는 "3번째 경기에 출격하게 돼 긴장이 됐다. 하지만 어떠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초반 벨기에를 상대로 잘 넘겼지만, 후반에 제 실수로 실점을 해서 아쉽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벨기에에 0-1로 패한 한국은 조별리그 1무 2패 승점 1을 기록해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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