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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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마지막 보루 한국도 패배, 아시아 무승으로 대회 마감"

기사입력 2014.06.27 07:32 / 기사수정 2014.06.27 08:13

신원철 기자
홍명보호는 27일(한국시간) 열린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예선 벨기에와의 최종전에서 0-1로 졋다. 아시아 4개국이 월드컵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홍명보호는 27일(한국시간) 열린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예선 벨기에와의 최종전에서 0-1로 졋다. 아시아 4개국이 월드컵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한국도 최하위 탈락, 아시아 무승"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벨기에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0-1로 졌다.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면서 기적을 기대했지만 성과가 없었다. 수적 우위를 전혀 살리지 못한 채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3경기에서 1무 2패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아시아 4개팀이 무승에 그친 점을 꼬집었다. 마지막 경기를 치른 한국마저 벨기에와의 최종전에서 졌다. '닛칸스포츠'는 "마지막 보루 한국도 최하위 탈락, 아시아권 승리 없었다"는 제목 아래 "한국은 대량 득점으로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 가능성도 있었지만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실점했다"고 보도했다.

'스포니치' 역시 경기 결과를 속보로 전하며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국가는 1승도 하지 못하고 전멸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시아 대표로 한국, 일본, 호주, 이란이 참가했지만 12경기에서 3무 9패의 초라한 성적을 받아들이며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4개국이 출전한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아시아 팀이 1승도 거두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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