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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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강용석, '오원춘 사건' 재조명 "긴급전화 이용의 나쁜 예"

기사입력 2014.06.26 23:44 / 기사수정 2014.06.26 23:44

'썰전'에서 오원춘 사건을 재조명했다. ⓒ JTBC 방송화면
'썰전'에서 오원춘 사건을 재조명했다. ⓒ JTBC 방송화면


▲ 썰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썰전' 강용석 변호사가 긴급전화 이용 사례의 나쁜 예로 '오원춘 사건'을 재조명했다.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김구라, 이철희, 강용석이 출연해 긴급전화번호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용석은 긴급전화 이용 사례 가운데 나쁜 예로 오원춘 사건을 꼽았다. 강용석은 "피해자가 오원춘한테 잡혀서 잠깐 시간이 나서 전화를 했는데, (상황실 직원이) 위치가 어디냐고 묻고 어떻게 된 거냐고 묻고 묻기만 했다. 13시간 후에 발견해보니까 오원춘이 살해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사명감과 트레이닝의 문제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고, 이철희 역시 "훈련이 되어야 한다. 현장에서 어떤 일이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 충분히 고지를 받거나 익숙해져야 머릿속에서 그림을 그려가면서 물어본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철희는 "광범위하게 사례를 수집해서 표준화해서 이 사람들한테 알려주고 훈련을 시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원춘은 지난 2012년 4월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자신의 집 앞을 지나던 A씨를 끌고 가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토막살인을 저질렀다.

당시 A씨는 납치된 상황에서 경찰에 전화로 구조요청을 했으나, 경찰의 늑장 대응 사실이 밝혀져 책임 논란에 휩싸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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