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류현진, 28일 STL전 시즌 10승 도전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28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나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올시즌 더 강해졌다. 현재까지 14경기에 등판해 9승3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순항하고 있다. 9승 달성 페이스가 지난해보다 약 한 달 이상 빠르다. 지금 기세라면 지난해 기록한 14승을 넘어 더 많은 승수 쌓기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올시즌 세인트루이스와 처음 만난다. 류현진은 지난해 8월 9일 세인트루이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된 좋은 기억이 있다. 상대는 이미 한 차례 맞대결을 펼친 적 있는 우완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그는 당시 4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해 류현진에게 판정패를 당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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