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밍게스 ⓒ FIFA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에콰도르의 골키퍼 알렉산더 도밍게스가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에콰도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에스타디오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E조 조별리그 3차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프랑스는 2승 1무로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에콰도르는 스위스에 밀려 조 3위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에콰도르는 막강한 화력의 프랑스를 상대로 값진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5분 주장인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를 안고 뛰었기에 의미가 있었다.
프랑스의 공세에도 에콰도르의 벽은 단단했다. 그 중심에는 최후방을 사수한 도밍게스가 있었다. 도밍게스는 프랑스의 슈팅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무승부에 일조했다. 프랑스는 전후반 합쳐 총 20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도밍게스가 버틴 에콰도르의 골문을 흔들지 못했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도밍게스를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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