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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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조 종합] 이변은 없다, 아르헨-나이지리아 동반 16강…이란은 탈락

기사입력 2014.06.26 03:21 / 기사수정 2014.06.26 03:22

김형민 기자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F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 Gettyimages/멀티비츠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F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F조는 이변이 없었다.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우승후보 아르헨티나가 16강 열차에 올랐고 동반한 이는 나이지리아였다.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나이지리아를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3연승, 승점 9를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F조 1위를 확정해 16강에 합류했다.

최종전의 화두는 순위였다. 아르헨티나는 내심 조 1위를 바랐다. E조 1위가 유력한 프랑스를 피하기 위함이었다. 고민 해결사는 바로 메시였다.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왼발 필드골, 프리킥 골, 총 2골을 성공시키면서 3-2 승리를 이끌었다.

반대편에서는 중동의 왕자, 이란이 울었다. 초년병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에 발목이 잡혔다. 이란은 같은날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노바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 예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0-2로 뒤지던 후반 37분 레자 구차네자드가 추격하는 골을 터트렸으나 곧바로 1골을 빼앗기면서 작은 기대마저 무너졌다.

반면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는 월드컵 데뷔 무대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상 월드컵 첫 승을 신고했고 아르헨티나 등을 상대로도 좋은 경기력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킬러 에딘 제코 역시 이란전에서 기다렸던 월드컵 데뷔골을 신고해 해피 엔딩을 맞이할 수 있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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