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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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김명민 완패, 김상중-진이한에게 철저히 졌다

기사입력 2014.06.25 23:10 / 기사수정 2014.06.25 23:10

추민영 기자
재판에서 완패한 '김명민' ⓒ MBC 방송화면
재판에서 완패한 '김명민' ⓒ MBC 방송화면


▲ 개과천선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개과천선' 김명민이 김상중과 진이한에게 완패 당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15회에서는 중소기업의 환율상품 가입 피해에 대한 공판이 열린 가운데 김석주(김명민 분)와 전지원(진이한)이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석주는 중소기업의 편에 서서 은행이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부도덕한 방법으로 상품을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전지원은 중소기업이 오히려 투기를 한 것이라며 일부러 논점을 흐렸다.

이에 재판부는 "일방의 큰 손실이 있다고 해서 그 계약 자체가 불공정하다고 볼 수는 없다"며 "은행은 (고객 측에) 판매 이익금을 알려줄 의무가 없고, 은행이 거래에서 일정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시장경제 원리상 당연하다"고 판단했다. 때문에 은행 측은 중소기업들에게 피해액 15%만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한편, 이날 차영우(김상중)는 이번 사건에서 이기기 위해 미리 대법관들과 접촉했다. 이어 일부러 대법원 공개변론을 진행해 만장일치로 승소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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