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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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진이한 직업적 고뇌 "판사 인생은 어항 속 삶"

기사입력 2014.06.25 22:49 / 기사수정 2014.06.25 22:49

추민영 기자
진이한이 판사란 직업에 대한 고뇌를 드러냈다 ⓒ MBC 방송화면
진이한이 판사란 직업에 대한 고뇌를 드러냈다 ⓒ MBC 방송화면


▲ 개과천선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개과천선' 진이한과 박민영이 직업적 고뇌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15회에서는 이지윤(박민영 분) 인턴이 차영우(김상중) 로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는 자신의 가치관과 차영우 로펌의 업무 방향이 맞지 않기 때문.

이에 이지윤은 전지원(진이한)에게 "내 스스로에게 배신감을 느꼈다"며 "사실 그렇게 쓰일 줄 알고 있었다. 모르고 한 일 아니다. 설마설마 하면서도 그렇게 쓰일 줄 몰랐다고 하는 것은 비겁한 변명이다"고 사표 제출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전지원은 "판사의 삶이란 어떤 거라고 생각하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판사의 삶을 어항 속의 삶에 비유했다. 그는 "가족들도 나랏일하느라 바쁜 거라고 예외로 인정해준다. 편하게 동창회도 못 나간다. 인간관계가 해마다 줄어 가고 좁아진다"고 판사의 고충을 털어 놓았다.

또한 "판사는 법원장이나 대법원장이 되면 끝이지만 변호사가 되면 여러갈래 길이 생긴다"고 덧붙이기도. 이에 판사에서 변호사가 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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