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대표 사기 의혹…가수 김종욱에 관심 '누구?'

▲ 김종욱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광수 대표의 사기 의혹이 커지자 가수 김종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종욱은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으로 2007년 1집 정규앨범 '가난한 사랑'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의 테마곡 '그대만이'를 히트시켰다.

또 그는 가수 솔비와 디지털 싱글 앨범을 통해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의 주제곡 'Way Back Into Love'를 리메이크한 '그대에게 바래요' 듀엣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2009년에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재벌 2세 가수인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종욱의 아버지는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이며, 지난해 11월 수천억대 불법대출을 주도한 혐의로 1심에 징역 4년을 선고받고 현재 구속 수감 중이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김 전 회장이 횡령한 108억원 중 30억여원을 가수로 활동 중인 아들 김종욱의 활동비로 쓴 사실을 밝혀냈다. 김광진 회장은 아들 김종욱의 가수 데뷔 및 활동 자금 명목으로 건넨 30억원 중 일부를 김광수 대표가 개인적으로 유용했다고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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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