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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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설리 열애설, SM 연이은 사생활 스캔들에 속앓이

기사입력 2014.06.25 11:19 / 기사수정 2014.06.25 12:27

정희서 기자
에프엑스 설리와 다이나믹듀오 최자의 열애설이 또 한번 불거졌다. ⓒ 엑스포츠뉴스 DB
에프엑스 설리와 다이나믹듀오 최자의 열애설이 또 한번 불거졌다. ⓒ 엑스포츠뉴스 DB


▲ 최자 설리 열애설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들의 잇따른 열애설에 몸살을 앓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최자 지갑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이는 한 누리꾼이 최자의 지갑을 주웠다며 게재한 것이다. 해당 사진에는 최자와 설리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다정하게 볼을 맞댄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자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 관계자는 25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온라인상에서 유포된 사진 속 지갑은 최자의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생활이 공론화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사진을 찍어 공유한 것은 좌시하지 않겠다"라며 "여러 대응 방법을 염두해 두고 있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설리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최자와 설리는 이미 지난해 9월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14살이라는 나이차이와 아이돌과 힙합가수의 만남으로 엄청난 화제를 끌어 모았다. 당시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자는 설리가 친오빠처럼 따르는 선배일 뿐 사귀는 것은 아니다"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번 지갑 사진은 열애의 유력한 증거로 꼽히고 있으나, 열애설의 진위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함구하고 있는 상태다.

SM은 올 연초부터 열애설과 해프닝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이 한 연예 매체에 의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SM 측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들어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다"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윤아와 수영, 티파니에 이어 태연까지 소녀시대에서만 4명의 멤버들이 공개연애를 하고 있다. 반면 백현은 엑소 멤버들 중 첫 공개 열애 멤버로 팬들의 쓴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뿐만 아니라 효연이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 사건은 단순 해프닝으로 끝이 났으며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효연이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으며 앞으로는 오해받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대표적인 아이돌의 산실로 꼽히며 10대들에게 막강한 영향을 끼쳐왔다. 가수들의 사생활 만큼은 줄곧 신비주의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사생활 영역과 관련해 대중의 입가에 오르내리게 됐다. 일각에서는 SM 측의 소속 가수 관리가 예전같지 않는 것이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윤아부터 태연까지, 그동안 소속가수들의 사건사고에 대해 발빠른 대처를 해왔던 SM이 이번에는 어떠한 공식 입장을 내놓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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