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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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희, '사도' 출연 확정…송강호·유아인과 호흡

기사입력 2014.06.25 08:54

배우 진지희가 영화 '사도' 출연을 확정했다 ⓒ 웰메이드
배우 진지희가 영화 '사도' 출연을 확정했다 ⓒ 웰메이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진지희가 이준익 감독의 차기 작인 영화 '사도-8일간의 기억'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25일 진지희 소속사는 "진지희가 극중 영조의 딸이자 사도세자의 여동생인 화완옹주 역으로 존재감을 발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지희가 맡은 화완옹주는 극 중 아버지인 송강호(영조 역)가 가장 아끼는 딸이자 유아인(사도세자)의 누이동생이다. 역사에 따르면 임금의 딸들 가운데에서 가장 깊은 사랑을 받았으며 사도세자를 음해하려는 세력에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전작 MBC '해를 품은 달'부터 '불의 여신 정이',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로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진지희는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하는 영화 ‘사도-8일간의 기억'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진지희는 "이준익 감독님의 작품에 참여 할 수 있게 되 영광스럽다. 또 대선배님들과의 호흡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도-8일간의 기억'은 '왕의 남자', '소원' 등으로 유명한 이준익 감독의 차기 작으로, 조선 시대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은 누구나 아는 그러나 아무도 몰랐던 사도세자 이야기를 재조명할 작품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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