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이 중국 현지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 킹콩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김범이 중국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5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김범은 중국의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미시대(微时代)' 출연으로 중국 내 광고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미시대'는 화려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젊은 SNS세대의 사랑과 비즈니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중국판 '가십걸'이라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몰고 있다. 이에 김범은 극 중 전국 프리미엄 레스토랑 사장이자 자신감 넘치고 강직한 성품을 지닌 오우휘역으로 분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미시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범의 사진을 웨이보 계정에 공개하자 순식간에 '좋아요'가 급증하는 등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작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젊은 층이 주 타깃인 패션, 전자, 쇼핑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몸값 상승에 대비한 선제적 모델 섭외에 나선 것.
소속사 측은 "김범은 개런티보다는 향후 장기적인 중국 활동에 도움이 될 제품 이미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모델 제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범을 비롯해 양멱, 저우비창(주필창), 탄웨이웨이(담유유), 리씨루이(Li Xi Rui), 천파룽(진법용) 등이 출연하는 '미시대'는 7월 21일 중국 QQ닷컴을 통해 첫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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