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38
스포츠

퍼디난드, 수아레스에 경악 "식인종 아니라고 말해줘"

기사입력 2014.06.25 03:18 / 기사수정 2014.06.25 03:40

김승현 기자
수아레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수아레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리오 퍼디난드가 루이스 수아레스의 행동을 비꼬았다.

퍼디난드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며칠 전까지 영웅이었던 수아레스가 식인종이 아니라고 말해달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수아레스는 이날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예선 최종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논란의 행동을 취했다.

잉글랜드전 멀티골로 2-1 승리의 주역이 된 수아레스는 이탈리아의 견고한 수비벽에 막혀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러던 후반 35분 자신을 방어하던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를 무는 핵이빨을 드러냈다.

수아레스는 이미 지난해 4월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첼시전에서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을 이빨로 물어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퍼디난드는 수아레스의 행동을 보고 자신의 견해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루과이는 이탈리아를 1-0으로 제압하고 코스타리카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이변 속출' 월드컵 관련 기사 더보기

전반 발로텔리, 후반 수아레스…악동들 '이름값'
무기력한 잉글랜드, 마지막까지 안풀렸다
시한 폭탄은 제거, 프란델리의 발로텔리 '육아법'
외신도 경악 "수아레스가 또 사람을 물었다"
'고딘 결승골' 우루과이, 이탈리아 1-0 제압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