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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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정인기, 이종석 목숨 구했다…그의 정체는?

기사입력 2014.06.24 22:53 / 기사수정 2014.06.24 22:53

'닥터 이방인'의 정인기가 이종석과의 과거 인연을 밝혔다. ⓒ SBS 방송화면
'닥터 이방인'의 정인기가 이종석과의 과거 인연을 밝혔다. ⓒ SBS 방송화면


▲ 닥터 이방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닥터 이방인' 정인기가 이종석에게 진세연의 계획을 전하며 그와 어머니 이일화의 안전을 보장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16회에서는 박훈(이종석 분)에게 김태술(정인기)이 과거 인연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진수(박해준)는 박훈에 대한 복수심을 드러내며 그의 머리에 총을 겨눴다. 차진수는 "박훈 이 새끼한테 복수할 기회가 올 거다. 그리고 마침내 그 순간이 온 거야"라고 협박했다.

이때 차진수는 김태술이 쏜 총에 맞고 강물에 빠졌다. 김태술은 박훈에게 "이런 식으로 다시 만날 줄은 몰랐군"이라며 사탕을 건넸다. 어린 시절 박훈이 자신의 집 앞에서 만난 김태술에게 사탕을 줬던 것. 

김태술은 송재희와 동일인물인 한승희가 박훈과 이미숙(이일화)의 안전을 담보로 한재준 수술팀에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훈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마침 한승희가 보낸 음성메시지가 도착했다.

한승희는 "수술팀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훈이 너는 그 사람들 시키는 대로 잠시만 참고 있어"라며 "나 너랑 다시 만나게 된 지난 한 달 정말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이었어"라고 고백했다.

특히 한승희는 "그 의국에서 날 꽉 안아줬을 때 그때 정말 기뻤어.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넌 날 알아보는 게 느껴졌거든"이라며 절절한 사랑을 드러냈고, 이어 "네가 수술팀 맡았다가 혹시라도 잘못되면 어머니를 돌봐드릴 사람이 없잖아. 나도 지금 일 무사히 마치고 꼭 너 찾아갈게"라고 약속했다.

김태술 역시 "너와 내 어머니의 안전은 내가 약속한다. 믿고 안 믿고는 네 자유야. 하지만 생각해본 적 있나. 부다페스트 그 다리에서 차진수를 막은 총탄이 어디서 날아왔는지"라고 정체를 밝혔다.

과거 박훈이 탈북하려고 도망치는 과정에서 차진수가 그를 죽이려했고,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김태술이 박훈을 도와줬다. 김태술은 장석주 총리의 수하에 있는 인물이지만 박훈의 편에 서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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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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