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과 조성하가 여자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 설앤컴퍼니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조성하와 2AM 조권이 파격적인 여장을 선보였다.
24일 설앤컴퍼니는 개막 2주를 앞둔 '프리실라'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조권과 조성하는 화려한 의상과 가발을 착용하고 여성스러운 포즈를 취했다.
조성하는 고영빈, 김다현과 함께 왕년의 스타로 우아한 매력을 지닌 버나뎃 역에 캐스팅됐다.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조성하 “연습실에서는 내가 맏언니다. 목소리, 손끝, 발끝까지 여배우를 연상하면서 연습 중이다. 우리 세대가 즐겨 듣던 반가운 히트팝을 전달하고 싶다. 꿈꿔왔던 첫 뮤지컬 무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인기도 실력도 넘버원 이지만 매번 사고를 일으키는 트러블 메이커 아담 역의 조권은 “휴일도 반납하고 텐 투 텐 연습 중이다. 두 번째 작품인데 주역의 무게가 남다르다. 20벌 이상의 의상을 퀵 체인징 할 땐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하지만 신나는 작품이라 연습도 재미있다. 나의 우상 마돈나의 넘버를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털어놓았다.
'프리실라'는 마돈나, 신디 로퍼, 티나 터너 등 전세계에서 열광한 히트 팝으로 이뤄진 28곡의 넘버와 퍼포먼스를 담은 작품이다.
관계자는 "'프리실라'는 28곡의 히트 팝의 넘버와, 퍼포먼스, 그리고 장면에 따라 총 261번의 의상 체인징을 선보여야 하는 만큼 남다른 연습량으로 진행되고 있어 배우들의 고충이 남다르다. 180도 바뀐 이들의 즐거운 변신을 곧 무대 위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7월 8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공연문의: 1577-3363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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