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가 쿨FM 개국 49주년을 맞아 특집 공개방송을 연다. ⓒ 이김프로덕션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권상우와 최지우의 11년만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3일 '닥터 이방인' 15회 방송 직후 새 월화드라마 '유혹'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30초 분량의 짧은 티저에는 많은 의미가 담긴 눈빛을 지닌 권상우와 단호한 표정의 박하선 그리고 생각에 잠긴 이정진 마지막으로 의미심장한 표정의 최지우까지 네 남녀의 모습이 감각적으로 담겨 있어 인물 간의 미묘한 관계를 짐작케 했다.
특히 인물들의 모습 위로 "어릴 때 해변에 놀러 가면 아이들이 모래성을 쌓고 놀았어요. 파도가 들어오면 다 부서질 것을 뭐 하러 만드는 걸까. 바보 같다고 생각했죠. 당신들이 쌓아올린 사랑 그게 얼마나 허약한 모래성인지 시험해보고 싶었죠. 난 당신들한테 파도가 되고 싶었어요"라는 최지우의 내레이션이 네 남녀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드라마 관계자는 "권상우와 최지우 그리고 박하선과 이정진, 네 남녀의 아슬아슬한 관계 속 오고가는 감정들이 감성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라며 "새로운 느낌의 멜로드라마 '유혹'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유혹'은 '닥터 이방인' 후속으로 다음달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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