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이 방송 5주년을 맞았다. ⓒ KBS
▲ 유희열 스케치북 5주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유희열이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5년 간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얘기했다.
유희열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5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희열은 "1990년대는 폭넓게 음악이 사랑받던 시대지만 지금은 세분화 되고 아이돌 중심으로 개편돼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이라며"'스케치북' 표 가수가 누구인지를 묻는다면 상징적 존재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이어올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회식을 진짜 많이 했기 때문"이라며 5주년을 이어올 수 있던 비결에 대해 말했다.
그는 "농담하다가 나오는 이야기도 있고, 그런 부분에서 더 오래갈 수 있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 4월 24일 첫 방송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라이브계의 버라이어티, 오감만족 뮤직토크쇼'를 표방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5주년 특집은 KBS를 대표하는 장수 음악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배워본다는 콘셉트로 지난 10일 녹화를 마쳤다. 5주년 특집 방송에는 '전국노래자랑'의 송해를 비롯해 '열린음악회'의 황수경, 가수 인순이, 씨스타 보라, 2AM 진운, 소유와 정기고, 개그우먼 박지선 등이 출연한다.
5주년 특집 방송은 오는 27일 밤 12시 20분 만나볼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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