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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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백지영, 친오빠 이야기에 눈물 "내가 많이 괴롭혀"

기사입력 2014.06.23 18:04 / 기사수정 2014.06.23 19:32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가수 백지영이 친오빠 이야기에 눈물을 흘렸다. ⓒ KBS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가수 백지영이 친오빠 이야기에 눈물을 흘렸다. ⓒ KBS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백지영이 친오빠 이야기에 눈물을 흘렸다.

백지영은 최근 진행된 KBS 예능프로그램 '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 녹화에 가수 지연, 김연우, 태이(MR.MR)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는 9년 동안 말 한마디 안한 동생과의 사이가 고민인 20대 남성이 고민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9년간 형제간의 대화가 없었다. 동생이 무슨 대학, 무슨 과에 다니는지 엄마를 통해서 들었다. 하도 연락을 안 하니까 동생 핸드폰 번호도 모른다. 이번에 꼭 화해하고 싶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MC 이영자는 게스트들에게 "고민 주인공처럼 형제 사이가 멀어진 적 있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백지영은 "내가 많이 못 돼서 오히려 오빠를 많이 괴롭혔다"면서 "식빵이 딱 한 장 남았는데 오빠는 딸기잼, 나는 땅콩잼을 발라 먹고 싶었다. 오빠 몰래 땅콩잼 발라 먹다가 오빠한테 들켜서 꿀밤을 맞았는데 너무 화가 났다. 그래서 화장실 벽을 주먹으로 치고 오빠가 쳤다고 엄마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백지영은 "지금 생각해보면 오빠한테 많이 미안하다. 어렸을 때 사진을 보면 오빠가 항상 내 옆에서 날 지켜주고 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백지영의 이야기는 2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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