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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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스페인 시절 일화 "사비 알론소와 싸운 적 있어"

기사입력 2014.06.23 15:59 / 기사수정 2014.06.23 15:59

'라디오스타'에서 이천수가 사비 알론소와 얽힌 일화를 털어놨다. ⓒ MBC 방송화면
'라디오스타'에서 이천수가 사비 알론소와 얽힌 일화를 털어놨다. ⓒ MBC 방송화면


▲ '라디오스타' 이천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축구선수 이천수가 스페인 생활 중 사비 알론소와 싸웠다고 고백했다.

이천수는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의 '비나이다 8강 특집'에 출연해 스페인 축구선수 사비 알론소와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이천수는 선수생활 중 시비가 붙은 경험에 대해 "외국 선수들은 같은 팀 선수와도 많이 싸운다. 막 패스를 달라고 하면서 공을 안 주면 욕을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천수는 사비 알론소를 언급하며 "날 우습게 보는 건지 뭔지 모르겠고, 또 아시아에서 와서 그런 건지도 잘 모르겠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이천수는 "급하고 스페인 말도 못하다 보니까 나도 한국어로 욕을 했다. 임팩트가 크지 않냐. 입모양이 나오다 보니까, 누가 봐도 저건 (욕이고), 그러다가 (싸움이) 붙는 거다. 이런 경우가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천수는 지난 2003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사비 알론소와 같은 팀으로 활약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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