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벨기에의 에당 아자르(첼시)가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벨기에는 2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마리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 예선 H조 2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벨기에는 후반 44분 로멜루 루카쿠와 교체 투입된 디보크 오리지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16강으로 인도했다. 결승골 장면에서 에이스 아자르가 빛났다. 경기 내내 집중 견제로 잠잠했던 아자르는 왼쪽 측면 돌파에 이어 오리지에게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결승골에 일조했다. 아자르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32개의 패스를 뿌렸고, 3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러시아 수비진을 흔들었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아자르를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아자르는 알제리전에 이어 2연속 최우수선수로 뽑히게 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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