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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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언론 "한국-알제리, 키는 손흥민과 브라히미"

기사입력 2014.06.22 22:49

조용운 기자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를 앞두고 브라질 지역지가 프리뷰 기사를 게재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포르투 알레그리(브라질) 조용운 기자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를 앞두고 브라질 지역지가 프리뷰 기사를 게재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포르투 알레그리(브라질)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포르투 알레그리(브라질), 조용운 기자] 브라질 언론이 한국과 알제리의 키플레이어로 '드리블러' 손흥민과 야친 브라히미를 꼽았다.

두팀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 위치한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앞선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던 양팀은 16강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만 한다. 전날부터 양국의 취재진이 경기장을 가득 매울 만큼 관심이 대단하다.

브라질 언론도 마찬가지다. 포르투 알레그리의 지역지 '세로 오라'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를 소개하며 양팀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이 매체는 한국에 대해 "패스가 좋고 역습에 능하다. 다만 공격적인 부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메인 플레이어는 손흥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벨기에에 패하고 자국 언론으로부터 뭇매를 맞은 알제리에 대해 "월드컵 상황이 좋지 못하다"고 전망한 이 매체는 알제리 키플레이어로 브라히미를 택했다.

'알제리의 가린샤'로 불리는 브라히미는 소피앙 페굴리 못지않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한 선수다. 브라히미의 장기는 드리블로 지난 시즌 그라나다에서 뛰며 경기당 4.7회의 돌파를 선보여 리오넬 메시(4.6회)를 제치고 드리블 왕에 오른 선수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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