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의 류승수가 진경과의 결혼 허락을 구했다. ⓒ KBS 방송화면
▲ 참 좋은 시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참 좋은 시절' 류승수가 집안 식구들에게 진경과의 결혼을 선언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36회에서는 강동탁(류승수 분)이 차해주(진경)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해원(김희선)은 이명순(노역주), 차해주와 함께 강동석(이서진)의 집을 찾았다. 이명순은 장소심(윤여정)과 강동옥(김지호) 앞에서 무릎을 꿇은 뒤 "내가 정말 미안해. 진작 사과하러 오고 싶었는데 너무 미안해서 용기가 안 났어. 정말 미안해, 아줌마. "동옥아.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이어 차해주 역시 무릎을 꿇고 "저도 그동안 싸가지 없이 군 거 용서해주세요. 동옥아 진짜 진짜 미안해"라며 미안함을 전했다.
이때 나타난 강동탁은 영문도 모른 채 무릎을 꿇고 있는 차해주의 모습에 분노했다. 강동탁은 "때를 봐라. 꿇어도 내가 꿇는다고 안 했느냐"라며 무릎을 꿇었다.
강동탁은 "엄마, 장모님. 죄송합니다. 동석아, 해원아 진짜 미안하다. 세상 일이란 게 이래 뜻대로 안 된다. 엄마, 장모님. 놀라게 해드려서 진짜 죄송한데요. 해주랑 내도 결혼하기로 약속했다"라고 선언했다.
이후 차해주와 강동탁은 각각 자신의 식구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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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