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29
사회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1번째'

기사입력 2014.06.22 16:00 / 기사수정 2014.06.22 16:00

대중문화부 기자
남한산성이 22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남한산성이 22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남한산성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남한산성이 유니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22일 "카타르 수도 도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8차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남한산성이 우리나라에서 11번째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1995년 석굴암·불국사가 처음 등재된 이후 총 11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유국이 됐다.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등 국제 전쟁을 통해 동아시아 무기 발달과 축성술이 상호 교류한 증거, 조선의 자주·독립의 수호를 위해 유사시 임시수도로 계획적으로 축조된 유일한 산성도시, 자연 지형을 활용하여 성곽과 방어시설을 구축함으로써 7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는 축성술의 시대별 발달 단계를 잘 나타내고 있다는 점 등이 세계유산적 가치로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남한산성이 승전의 장소보다 고통스런 역사를 통해 배운 기억의 장소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국제기구로부터 인정받게 됐다"며 "더불어 세계적으로 단 하나밖에 없는 가장 가치 있는 유적지로 공인되어 국민과 정부의 관심이 높아져 유산의 보존과 관리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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