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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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도 "클로제, 최다골 클럽 가입 환영한다"

기사입력 2014.06.22 10:26 / 기사수정 2014.06.22 10:26

조재용 기자
미로슬라프 클로제 ⓒ Gettyimages/멀티비츠
미로슬라프 클로제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브라질의 축구황제 호나우도가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월드컵 최다골 타이기록을 축하했다.

클로제가 이끄는 독일은 22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사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차전에서 결장했던 클로제는 이날 팀이 1-2로 뒤진 후반 24분 교체 투입됐다. 클로제는 투입 2분 만에 맞이한 코너킥 상황에서 베네딕트 회베데스가 헤딩한 공을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클로제의 이골은 자신의 월드컵 15번째 골로 역대 월드컵 최다득점 타이를 이뤘다. 클로제는 이번 대회 참가 전까지 월드컵에서 14골을 기록하며 최다골 기록 달성 여부를 놓고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종전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호나우도는 클로제에게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호나우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다골 가입을 환영한다. 그 순간이 얼마나 기쁜지 나는 알 수 있다"며 클로제의 활약을 인정했다.

한편 호나우도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부터 2006년 독일 월드컵까지 19경기에서 15골을 넣었다. 호나우도는 2011년 은퇴해 현재는 브라질 월드컵 조직위원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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