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오연서와 김지훈이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왔다! 장보리' 오연서-김지훈이 다정한 신혼부부가 됐다.
20일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공개한 사진 속 오연서와 김지훈은 나란히 한복 옷감을 사고 과일 장을 보는 등 영락없이 다정한 새내기 부부의 모습을 연출했다.
시장상인이 ‘신혼부부’냐고 묻자 김지훈은 희희낙락대며 표정관리에 실패하고 오연서는 펄쩍 뛰며 부인한다. 이후 오연서는 짐꾼을 도맡겠다고 큰소리치는 김지훈에게 일부러 무거운 짐을 안겨 김지훈을 골탕먹인다.
매 순간 으르렁대며 서로를 못잡아먹어 안달이었던 보리(오연서)와 재화(김지훈)는 5년 후 서울에서 우연히 재회했지만 장흥에서의 앙금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였다. 보리는 친구 영숙의 순정을 나 몰라라 한 채 도망쳐버린 재화가 괘씸하고, 재화는 순진하다고 여겼던 보리가 애엄마라는 사실에 경악한 바 있다.
이 장면은 주단가게가 밀집되어 있는 동대문 시장과 인근에서 촬영됐다. 관계자는 "복잡한 도로와 통행량으로 악명 높은 동대문답게 소음과 행인들로 수없이 NG가 났지만 두 사람은 활짝 웃는 모습으로 연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왔다! 장보리' 21회는 21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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