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이자 영화감독인 심형래가 영화 '디워2'가 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JTBC
▲심형래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개그맨이자 영화감독인 심형래가 영화 '디워2'의 제작 계획을 밝혔다.
20일 방송되는 JTBC '연예특종'에서는 심형래의 근황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심형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여러 곳에서 투자를 받아 '디워2' 제작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700억원 규모의 제작비를 들인 SF 판타지영화 '디워'는 국내 800만 관객을 불러모은 바 있다. 당시 심형래는 '디워'로 할리우드에 입성했다. 이후 심형래는 자신이 설립한 영구아트의 폐업 및 직원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등으로 피소된 바 있다. 2014년에는 개인파산을 신청한 바 있다.
'디워2'는 1969년 냉전시대, 인류 최초로 달 착륙을 위해 미국과 소련이 치열한 우주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NASA)가 우주비행사 스티브, 앨빈, 휴버트 3명이 탑승한 우주선을 소련보다 앞서 발사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다.
또한 그는 당대 최고의 배우였던 안성기보다 출연료를 10배 더 받아 연간 120억 원을 벌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심형래의 근황은 20일 밤 9시 50분 '연예특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