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그리스전에서도 정확한 예측을 한 KBS 이영표 해설위원에 미국 외신도 주목하고 있다. ⓒ 월스트리트저널 화면 캡처
▲일본 그리스전, 이영표 예지력 미국 외신 주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경기에 대한 정확한 예측으로 연일 화제를 낳고 있는 KBS 해설위원 이영표에 미국 외신도 주목했다.
지난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은 온라인 기사를 통해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정확한 경기 예측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 국가대표 출신인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뛰어난 예지력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이영표 위원의 경기 관련 코멘트와 다양한 화제들을 상세히 다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또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경기 결과에 대한 예언으로 유명했던 '점쟁이 문어 파울'을 언급하며 "경기 점수까지 정확하게 맞힌 이영표 해설위원은 '문어 영표'라는 애칭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번 대회 최대의 이변인 스페인의 몰락을 지난달 KBS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내다봤다"면서 "앞으로도 이영표의 예측력이 계속 발휘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표 해설위원은 조우종 아나운서와 함께 20일 브라질 나타우의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 일본-그리스전에 해설로 나섰다.
이날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코어는 틀렸지만, 앞서 이영표 해설위원이 KBS 공식 홈페이지 브라질월드컵 예상 스코어 코너를 통해 '일본-그리스전에서 두 팀이 2대2 무승부를 기록할 것'이라고 승부의 향방을 예상한 부분이 또다시 들어맞으며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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