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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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 이승기, 11년 전 친모 살해한 송영규 체포 '눈물'

기사입력 2014.06.19 22:17 / 기사수정 2014.06.19 22:18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이승기가 구둣발 송영규를 체포했다. ⓒ SBS 방송화면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이승기가 구둣발 송영규를 체포했다. ⓒ SBS 방송화면


▲ 너희들은 포위됐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송영규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이승기에게 총을 겨눴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12회에서는 은대구(이승기 분)가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구둣발 조형철(송영규)를 체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대구는 의문의 남성에게 살해당할 상황에 놓인 조형철의 목숨을 구했다. 의문의 남성은 도망갔지만, 조형철은 은대구의 총을 손에 넣고 "너 참 재미있는 꼬마야. 그 와중에 날 살려내고"라며 조롱했다.

이어 조형철은 은대구에게 총을 겨누며 "세상은 내 선의에 똥을 던져주더라고 그저 내 실수에만 매달려 물고 뜯고 할퀴고, 그러니 내 원망은 하지 마라"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러나 은대구의 총에는 총알이 들어있지 않았다.

결국 은대구는 조형철에게 수갑을 채우고 "조형철 당신을 11년 전 마산 양호교사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체포합니다"라며 울먹였다. 은대구는 총알을 장전하지 않은 이유를 밝히며 "내가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까. 적어도 너처럼 괴물 따위는 되고 싶지 않으니까"라고 울먹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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