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가 주연을 맡았던 '백년의 신부'의 인기가 높다. ⓒ FNC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백년의 신부'가 '이홍기 효과'로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홍기의 소속사에 따르면 올 초 방영한 이홍기 주연작 TV조선 '백년의 신부'가 FT아일랜드 이홍기의 해외 인기에 힘입어 18일 대만 스타채널을 통해 중화권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홍콩에 본사를 둔 스타채널은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방송하는 위성 텔레비전 방송 그룹으로, 53개국 3억명을 대상으로 송출하고 있다. '백년의 신부;는 프라임 시간대에 편성을 받아 18일 밤 9시(현지시간)에 첫 방송 됐으며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밤 9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7월에는 '백년의 신부' 일본 방송이 예정되어 있으며, 중국에서는 '백년의 신부'를 리메이크한 중국판 공동 제작이 일찌감치 확정되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각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홍기의 주연 확정으로 방송 전부터 해외 취재진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백년의 신부'는 올 초 방송 당시에도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해외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홍기 또한 드라마 종영과 함께 현지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아시아 단독 팬미팅 개최를 결정,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지의 일정을 확정 짓고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홍기가 속한 밴드 FT아일랜드는 지난 7일 데뷔 7주년을 맞이했으며, 일본 아레나 라이브 투어 '더 패션(The Passion)'을 진행 중이다. 이어 21일과 22일 나고야 가이시 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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