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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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에이스' 커쇼, 생애 첫 노히트노런 '9이닝 15K'

기사입력 2014.06.19 14:16 / 기사수정 2014.06.19 14:3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역시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다웠다.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재물로 ‘노히트노런’ 경기를 펼쳤다.

커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안타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탈삼진은 15개였다. 다저스는 커쇼의 활약과 타선의 득점 지원을 앞세워 8-0으로 승리했다.

6회까지 퍼펙트였다. 커쇼는 콜로라도 타자들이 1루를 밟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7회 첫타자 코리 디커슨의 타구를 잡은 다저스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가 송구 실책을 저질러 퍼펙트 행진이 깨졌다.

‘노히트노런’이 남아있었다. 커쇼는 주자가 1루에 나간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위력적인 공을 부렸다. 커쇼는 삼진 2개를 솎아내 7회를 매듭지은뒤 다시 완벽투를 이어갔다.

9회 노히트노런까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남겨둔 상황. 커쇼는 코리 디커슨을 상대로 94마일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을 끌어냈다. 이어 파울로 볼카운트 2S을 만든 커쇼는 다시 커디슨의 방망이를 헛돌리며 ‘노히트노런’ 경기를 완성했다.

커쇼는 지난달 26일 노히느토런 경기를 이룬 조시 베켓에 이어 다저스 역사상 12번째 노히트노런 기록을 만들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284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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