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고효율 선수로 등극한 이근호 @ 서형욱 트위터
▲ 이근호, 월드컵 최저 연봉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저연봉을 기록한 이근호 선수가 화제다.
18일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 판타나우 아레나에서 열린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러시아 경기에서 이근호는 후반 교체출전해 23분 통쾌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서형욱 MBC 해설위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언론인 여러분, 오늘 골 넣은 이근호 병장의 주급은 3만 원입니다. 유로나 파운드가 아니고요. 이번 대회 최저 연봉 득점자 컨펌 기사 내셔도 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근호 선수는 현재 상주 상무 소속으로 병장 월급 14만 9000원을 받고 있다. 연봉으로 따지자면 178만 8000원이다. 이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 출전 선수 중 최저 연봉이다.
반대로 최고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포르투갈의 호날두의 연봉은 742억원으로 이근호와 비교할 때 4만배 이상 차이가 난다. 또한 이근호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러시아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의 연봉은 305억원으로 이근호 선수보다 1만 6800배 높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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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