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LG 트윈스 ‘적토마’ 이병규(9)가 이르면 다음 주 중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7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양 감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병규에 대해 언급했다.
양 감독은 “이병규는 최근 2군 경기에서 나섰다. 빠르면 다음 주 정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전력으로 뛸 수 있는 정도가 돼야 1군에 복귀할 수 있다.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재발 염려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정확한 복귀 시점을 정하진 않았으나, 다음 주 중이면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병규는 종아리 통증으로 지난달 2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현재는 부상에서 회복한 뒤 2군(퓨처스 경기)에 출장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병규는 지난 17일 한화전에 출장해 3타수 1안타(2루타) 1타점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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