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아 패러디가 등장했다 ⓒ 오초아 페이스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야신 모드'를 발휘한 기예르모 오초아가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된 가운데 그의 가족사진이 화제다.
멕시코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 예선 2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초아는 신들린 선방으로 멕시코를 위기의 늪에서 건져냈다. 브라질은 슈팅 폭격을 가했지만 오초아의 거미손은 이를 제지했다.
오초아는 네이마르의 헤딩 슈팅과 파울리뉴의 슈팅,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티아구 실바의 결정적인 헤딩을 막는 슈퍼 세이브로 무승부에 공헌했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초아를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경기 후 오초아의 페이스북에는 '철벽수비' 활약상을 패러디한 사진이 올라왔다. 오초아는 벽으로 변신해 날아오는 대포알 공을 모두 막아내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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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