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5:54
스포츠

토레스 "칠레전? 패배는 내 머리 속에 없다"

기사입력 2014.06.18 18:13 / 기사수정 2014.06.18 19:14

박지윤 기자

페르난도 토레스ⓒGettyimages/멀티비츠
페르난도 토레스ⓒ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스페인 축구 대표팀 페르난도 토레스(첼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칠레전 각오를 밝혔다.

스페인 대표팀은 19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루, 마라카낭 구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바로 남미의 전통 강호 칠레. 지난 14일 '1-5'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로 패배한 스페인 대표팀은 자존심 회복을 위해 필사의 각오를 예고하고 있다. 

경기에 하루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페르난도 토레스와 안드레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가 참석했다. 토레스는 "진다는 생각은 내 머리 속에 없다. 물론 칠레는 매우 까다로운 팀이다. 하지만 우리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다소 강한 어조로 칠레전에 임하는 다짐을 밝혔다. 이어 "무승부는 우리에게 가치가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니에스타 역시 필승의 각오를 전했다. 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나는 우리가 이길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이미 지난 경기 결과는 잊었다"고 말했다.

스페인과 칠레는 이미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스페인은 다비드 비야, 안드레 이니에스타의 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토레스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이룬 것을 다시 반복하는 것은 쉽지않다. 단지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뿐이다"며 짧게 언급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