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39

日 TV, 러시아전 중계하며 "한국 김연아 원한 풀까?"

기사입력 2014.06.18 07:52 / 기사수정 2014.06.18 13:37

대중문화부 기자
한국 대표팀 ⓒ 엑스포츠뉴스DB
한국 대표팀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본 네티즌들이 한국과 러시아 경기의 현지 방송 내용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냈다.

한국은 18일 오전 7시 러시아를 상대로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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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본 네티즌들에 따르면 이날 경기를 중계한 일본 TBS는 방송 초반 경기에 임하는 한국에 대한 편집 영상을 내보냈다. 영상에서 TBS는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에서 김연아가 편파 판정 논란으로 러시아에 금메달을 빼앗긴 상황을 전하며 "올림픽의 빛을 축구로 되돌려준다"는 멘트를 넣었다.

이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은 거부감을 나타냈다.

KGL7VDRa(이하 ID)는 "너무 역겹다. 올림픽과 월드컵은 아무 관계 없다", "어느 나라 방송국이냐(uhyupbds)", "일본인은 현재 러시아를 응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7CJhe3Yv)"는 등의 불만글이 올라왔다.

"'한국 설욕할까'라니 어느 나라 방송국이냐(m6iVql6S)" "월드컵에서 올림픽의 빚이라니, 편집을 한국인이 했나?(6aPSBfK)"라는 등 국가간의 감정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었다.

gUcwUkn1는 "한국이 힘을 내줬으면 하지만, 다른 경기의 원수를 갚는 건 잘 모르겠다(gUcwUkn1)", "축구에 대한 최대의 모욕이다(kBN1W19u)", "김연아는 관계 없다(8TgL83RJ)"는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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