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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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응원단] 유재석·손예진·바로 등 8인8색 응원 '열기 북돋다'

기사입력 2014.06.18 05:38 / 기사수정 2014.06.18 05:38

광화문을 찾은 무한도전 응원단. 권혁재 기자
광화문을 찾은 무한도전 응원단.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무한도전’ 응원단이 광화문에 떴다. 멤버들은 벅찬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 러시아전 응원을 위해 광화문을 찾았다.

'무한도전' 응원단이 소개되자 붉은 악마와 시민들의 환호가 커졌다. 함성 속에 가장 처음 입을 연 멤버는 단장 유재석이었다.

붉은색 한복을 입은 유재석은 "많은 분들이 이곳에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위해 왔다. 많은 분들의 함성과 열기, 모든 마음들이 선수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 대한민국이 승리를 거두길 바란다"며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많은 이들과 마음을 나누며 응원을 하기 위해 나왔다. 현재 내가 단장을 맡고 있는데 우리 단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겠다"며 멤버들을 소개했다. 

붉은 악마 머리띠를 착용하고 미모를 뽐낸 손예진은 "열심히 하겠다. 파이팅"이라며 귀엽게 외쳤다. 지상렬은 "많은 분들이 모인 것 같다. 브라질에서 열심히 준비하는 태극전사들에게  파이팅을 외쳐달라"며 힘찬 응원을 유도했다.

아이돌 응원단원들도 응원 열기에 한몫했다. 바로는 "지치지 않고 응원해주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태극전사 파이팅"이라고 소리쳐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리지도  "아침에 얼굴 보고 놀라지 말고 예쁘게 봐달라. 파이팅"이라며 애교섞인 응원을 했다. ·

정일우 역시 "여러분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외쳤으며 박명수는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해 (응원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하하 또한 "우리의 승리를 위해 하늘 위로 3초간 함성을 지르겠다"며 목청껏 소리를 높였다. ·

끝으로 유재석은 "대한민국 파이팅. 승리의 시간이여, 우리에게 와라"를 외치며 본격 공연에 앞서 열기를 북돋았다.

광화문을 찾은 무한도전 응원단 멤버들. 권혁재 기자
광화문을 찾은 무한도전 응원단 멤버들. 권혁재 기자


이날 광화문 거리 응원에는 응원단 멤버들 가운데 아직 브라질로 출국하지 않은 유재석, 박명수, 하하, 손예진, B1A4 바로, 정일우, 애프터스쿨 리지, 지상렬이 응원에 참여했다.

멤버들은 '승리의 시간', '빅토리송', '붉은 노을을 부르며 시민들의 열기를 북돋았다. 공연이 끝난 뒤 유재석은 "여러분 감사하다. 대한민국이 승리했으면 좋겠다"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승리를 염원했다.

'무한도전 응원단'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대한민국의 크고 작은 행사를 응원하고자 야심차게 출범한 2014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김태호PD와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은 브라질 현지에서 응원에 나서기 위해 15일 출국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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