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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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러시아와 벨기에, 경험 부족이 약점이다"

기사입력 2014.06.17 20:26 / 기사수정 2014.06.17 20:27

신원철 기자
지동원 ⓒ 엑스포츠뉴스 DB
지동원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지동원이 러시아와 벨기에의 약점으로 '경험 부족에서 오는 압박감'을 꼽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7일 홈페이지에 지동원과의 인터뷰를 실었다. 지동원은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와 벨기에 선수들은 월드컵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더불어 젊은 한국 대표팀 구성원들이 유럽 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동원은 "한국이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팬들은 프리미어 리그, 분데스리가, 라 리가를 보며 기대치를 높였다. 우리와는 큰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같은 수준은 아니지만 발전하고 있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한국과 러시아, 벨기에 선수들이 월드컵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 선수들 중에 단 5명 만이 월드컵을 경험했다. 경험이 부족한 것은 러시아나 벨기에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와 다르지 않다. 오히려 오랜만에 돌아온 월드컵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는 부담감이 클 거다"라고 내다봤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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