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본 네티즌들이 한국과 러시아의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관심을 보였다.
한국은 18일 오전 7시 러시아를 상대로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17일 한 커뮤니티의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과 러시아의 전력을 비교하며 경기 결과에 대해 궁금증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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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네티즌 "일본이 이기는건 결국 평가전 뿐"
日네티즌 "격노할 푸틴, 러시아 골키퍼 걱정"
日네티즌 "한국, 러시아 둘다 별로였다"
日네티즌 "실질적인 러시아의 1-0 승리"
日네티즌 "역시 한국이 일본보다 강했다"
日네티즌 "일본은 결국 탈락할 것"
日네티즌 "일본은 희망 없으니, 한국을 응원하자"
日네티즌 "러시아 골키퍼가 오늘의 MVP"
日네티즌 "한국 승점 1점 너무 부럽다"
日네티즌 "한국 옐로카드 3장, 너무 많지 않나?"
日 TV, 러시아전 중계하며 "한국 김연아 원한 풀까?
日네티즌 "한국, 러시아 이기면 어떡해"
日네티즌 "한국 축구, 가나 연습 상대도 안 됐다"
카가와, 日여성팬에 인기 급락…"실망이에요"
"지금의 한국이 강한지 약한지 모르겠다(UbV9B***·이하 ID)"는 지적에 "월드컵 직전 가나에 0-4로 패했고 가나는 미국에 1-2로 졌다. 하지만 일본과 맞붙을 그리스에는 2-0으로 이겼다"는 토론도 이어졌다.
몇몇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을 응원했다.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일본의 경기력에 실망했다거나,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의 선전을 바란다는 의미에서다.
이들은 "한국을 전력으로 응원하겠다(oI5Q+***)", "아시아권이 모두 참패하면 월드컵 아시아 시드 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NXx55***)"는 반응이었다.
"어쩔 수 없이 기대할 수밖에 없다(15ye1***)"는 등 경기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TyUJJ***'는 "'소치 올림픽 대결'이라더니 피겨 때문이었느냐(TyUJJ***)"며 웃기도.
물론 "한국은 하기 전부터 탈락 결정 아니냐(m4vuX***0)"며 한국에 적대적인 네티즌도 있었다.
또한 TBS가 중계를 할 경우 일본에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던 징크스를 들어, 한국이 이길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번 경기는 TBS가 중계하는데, 이번 중계진은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서 일본과 파라과이의 16강전을 중계하기도 했다. 당시 일본은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이에 "TBS가 이 경기를 중계해 왠지 불안하다", "왠지 한국이 이길 것 같아 무섭다(aQ/22***)"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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