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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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OAK전 4타수 무안타…타율 0.253

기사입력 2014.06.17 16:36 / 기사수정 2014.06.17 16:37

나유리 기자
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추신수가 안타를 기록하는데는 실패했지만 볼넷을 골라나가며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랜드 콜리세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맞대결에서 3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안타가 없어 타율은 2할5푼3리로 떨어졌다.

오클랜드 선발 드류 포머란츠를 상대한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병살타를 때려내며 물러났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우이 삼진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4회에는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주자를 2명으로 늘렸다. 이후 추신수는 애드리안 벨트레의 적시 2루타때 득점까지 성공했다.

추신수는 이어진 네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에 그친 후 8회 공격때 상대 실책이 겹쳐 2루 진루에 성공했다. 이때 3루에 있던 로버슨이 홈을 밟아 타점도 기록했다. 그러나 결국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채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오클랜드를 상대로 14-8로 대승을 거뒀다. 도니 머피가 2홈런 3타점을 기록했고, 로빈슨 치리노스와 마이클 초이스도 홈런 1개씩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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