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콜로라도 로키스 강타선을 잠재우며 시즌 8승째를 맛봤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6-1로 승리했다.
콜로라도는 타선이 강하다. 팀 타율은 2할8푼6리로 리그 1위이며 최근 5경기 5연승을 질주한 힘도 타선 덕분이었다.
그러나 류현진의 힘이 더 강했다. 류현진은 6이닝 동안 105구를 던지며 단 3개 안타만 허용했다. 볼넷도 1개. 탈삼진은 6개를 뽑아냈다.
경기 후 ESPN은 “류현진이 뜨거운 콜로라도 타선을 차갑게 식혔다. 류현진은 안타 3개만 내준 뒤 탈삼진 6개를 기록했다. 반면 콜로라도 선발 타일러 마젝은 10개의 피안타를 맞는 동안 단 한 명도 삼진으로 돌려세우지 못했”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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