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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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안정환·송종국 해설, 기대 이상으로 훌륭"

기사입력 2014.06.17 09:03 / 기사수정 2014.06.17 09:03

설기현과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등 MBC 월드컵 중계진을 언급했다 ⓒ MBC
설기현과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등 MBC 월드컵 중계진을 언급했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2002 월드컵 영웅' 설기현과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김성주·안정환·송종국 트리오 등 MBC 월드컵 중계진을 언급했다.  

90년, 94년, 98년 월드컵에 3회 연속 참여한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은 “두 해설위원 모두 선수 출신이어서 빠르게 전개되는 경기 상황을 즉각 이해하고 이를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재밌는 해설이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축구인으로 봤을 때 시청자들에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정말 많이 공부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후배들의 해설을 칭찬했다.

2002년 월드컵에서 두 해설위원과 함께 4강신화를 이끈 설기현 선수(인천 유나이티드)는 “정환이형과 종국이 선수시절 만큼이나 해설가로서도 기대 이상으로 정말 훌륭하다. 꼭 짚어줘야 하는 핵심을 잘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큰 경기를 뛰어본 선수들만이 느낄 수 있는 월드컵 그라운드의 분위기를 가장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17일 오전 지상파 3사가 동시에 중계한 독일:포르투갈의 경기에서 MBC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3.7%를 기록해 KBS(3.2%), SBS(2.1%)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성주·안정환·송종국은 18일 오전 6시부터 방송되는 한국과 러시아 경기에서 공동 중계에 나선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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