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이탈리아 주전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폰이 소속된 이탈리아는 오는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 위치한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코스타리카와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2차전을 치른다.
그러나 16일 프랑스 언론 'AFP'는 팀 닥터 엔리코 카스텔라치의 말을 인용해 부폰의 몸 상태를 전했다. 그는 "부폰이 코스타리카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며 "일반적인 발목 염좌를 넘어 왼쪽 무릎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인대는 괜찮지만 코스타리카전 출전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근육 문제라고 가볍게 봐서는 안된다. 부폰은 출전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우선은 선수의 건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잉글랜드와의 1차전을 앞두고 발목을 다친 부폰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살바토레 시리구가 주전을 맡고 있으나 부폰의 부재가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