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무한도전', 한국전 거리 응원 '열기 북돋는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싸이와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각기 다른 방법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

싸이 측은 16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싸이가 18일에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 전 영동대로 코엑스 앞에서 열리는 응원전 무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싸이가 무대에 오르는 정확한 시간은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응원전을 준비한 현대자동차 측은 16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러시아전 응원을 위해 18일 오전 1시부터 공연 준비에 들어간다. 상황에 따라 오전 4시 또는 5시부터 공연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싸이의 등장시간은 조율 중이 있지만, 오프닝 또는 엔딩 무대에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7시에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러시아 전 응원 차 광화문이나 시청에서 거리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응원단 멤버들 중 아직 브라질로 출국하지 않은 유재석 박명수 하하 손예진 B1A4 바로 정일우 리지가 참여한다. 나머지 멤버인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은 러시아 전 응원을 위해 선발대로 15일 출국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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